색상
공작석은 주로 진한 초록색부터 밝은 연두색까지 다양한 녹색 계열을 가지고 있으며, 동심원 형태의 줄무늬 또는 물결 모양의 무늬가 특징이다. 이 독특한 무늬는 보석마다 고유하다.
한국어: 공작석
어원: 그리스어 '말라케(Malachē)'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선명한 녹색을 띤 식물인
몰로카(Mallow)의 잎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작의 깃털처럼 독특한 녹색 무늬와 선명한 색감을 가진 화려한 보석이다.
역사와 상징
공작석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장신구와 조각품으로 사용되었다. 이집트에서는 보호의 상징으로 여겨 피라미드와 신전의 장식에 사용되었고, 유럽에서는 악령을 쫓고 행운을 가져오는 신비한 돌로 여겨졌다. 또한, 대지와 자연의 에너지를 상징하며 치유의 돌로 유명하다.
주요 성질
- 강도: 모스 경도 3.5~4로 부드러운 편이며, 스크래치와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 광택과 투명도: 유리 광택에서 은은한 광택을 띠며, 대부분 불투명하지만 그 특유의 무늬와 질감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사용 용도
공작석은 목걸이, 팔찌, 반지 등의 장신구로 사용되며, 인테리어 소품이나 조각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 독특한 색감과 무늬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
주요 산지
공작석은 주로 콩고 민주 공화국, 나미비아,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채굴된다. 특히 콩고에서 채굴된 공작석은 그 품질과 크기로 유명하다.